[뉴있저] 삭제된 조선일보의 조국 딸 기사.."완벽한 허위, 법적 대응"

YTN | 기사입력 2020/09/02 [21:15]

[뉴있저] 삭제된 조선일보의 조국 딸 기사.."완벽한 허위, 법적 대응"

YTN | 입력 : 2020/09/02 [21:15]

안귀령 입력 2020.08.28. 20:04 수정 2020.08.28. 22:39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이 세브란스병원 피부과에 일방적으로 찾아가 국가고시를 본 뒤 인턴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오늘 자 조선일보 초판에 실렸다가 최종판에서 삭제된 기사입니다.

조선일보는 복수의 병원 관계자 말을 빌려 조 전 장관의 딸이 자신의 신분을 소개하며 인턴 지원 의사를 밝혀 병원 관계자들이 당황스럽고 부담스러워했다고 적었는데요.

하지만 조 전 장관은 자신의 SNS를 통해 "딸은 세브란스병원을 방문한 사실 자체가 없다"면서 "완벽한 허위 기사"라고 반박했습니다.

조 전 장관은 해당 기사가 온라인에서도 삭제되자, 누리꾼들에게 원본을 제보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는데요.

이후 "기사가 실린 조선일보 초판을 확보했다"면서 "조선일보와 해당 기자에게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정기양 교수도 자신의 SNS에 "교수들에게 확인한 결과 누구도 조 전 장관의 딸을 만난 적이 없다"면서 조선일보 보도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조 전 장관 딸의 인턴 지원설은 이미 이틀 전부터 의대생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빠르게 퍼졌는데요.

급기야 기생충 박사로 알려진 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인턴 소문 진짜니?"라며 조 전 장관의 딸을 향해 비아냥거리듯 질문하기도 했습니다.

파문이 커지자 조선일보는 "기사 게재와 삭제 등에 대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는 입장을 내놨는데요.

이에 대해 최민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관련 논란을 전하면서 "이래서 징벌적 손해배상제가 필요하다"고 꼬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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